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 늦지 않기 위해 달려가는 나
얼마 달리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가 땡긴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달리기를 멈추게 되고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통증은 금방 사라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NK7ZkIrCK7Y
명확한 원인 보다는 여러 가지 학설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해당 증상은 '옆구리 땅김' 혹은 바늘이 옆구리를 찌르는 것과 같다고 해서
Side Stitch(사이드 스티치)라고 합니다.
학술적 명칭으로는 일시적 운동연관 복통, 줄여서 ETAP(Exercise related Transient Abdominal Pain)이라 부릅니다.
여러 가설들이 있으나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가설은
횡격막과 복벽에 붙어있는 복막에 자극이나 마찰이 생겨 발생한 통증이라는 가설입니다.
해당 가설은 ETAP의 통증 양상이 내장통이 아닌 체성통인 점을 잘 설명해줍니다.
*체성통 : 복막이나 복부 영역의 체벽, 근, 근막, 관절, 골막 등에서 유래하는 통증
또한 식후에 잘 나타나는 이유도 설명해줍니다.
그러나 가설일 뿐이고 사이드 스티치의 원인은 명확히 알 수 없으나
해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1. 식사 후 2~3시간 정도 지난 다음 운동하기
2. 운동하기 전 스트레칭을 해서 횡경막 등의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3. 통증 발생 시 운동 페이스를 낮춘다
4. 복부에 5초정도 힘을 줬다 풀어주는 행위를 3~4회 정도 해주면 좋다
사이드 스티치의 경우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왔던 사람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 운동을 안하니 통증이 있을 수는 있다지만 저의 경우는 평소 오른쪽에 통증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굳이 오른쪽에 통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가설이 있습니다.
이미지에 보시면 횡격막(Diaphragm)과 이어진 장기 중 가장 크고 무거운 장기는 간입니다.
이미지 상에서 Right lobe/Left lobe 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무거운 간이 몸의 오른쪽에 있어서 달리기를 할때 횡격막의 오른쪽에 부담을 많이 줘서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있다는 가설이 있었네요 의학 정보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이런 부분도 운동을 자주해줘서 횡격막을 단련해주면 해결이 될 수 있겠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해결될 문제 같습니다.
운동이 다른 문제도 해결해 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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